이동이 편리한 아름다움, '루' 의자

디자이너 에도아르도 아코르디의 혁신적인 가구 디자인

에도아르도 아코르디는 시장에 존재하지 않는, 매력적인 디자인과 이동이 용이한 의자를 만들고자 하는 생각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그의 목표는 아름다우면서도 어디든지 쉽게 가져갈 수 있고, 공간이 제한적인 경우에도 수납이 가능한 의자를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루'는 합판을 이용한 몰드, 경질 고무로 만든 손잡이, 절단 및 접힌 금속으로 만든 다리, 디테일을 위해 밀링된 합판 등을 이용하여 제작되었습니다. 이 의자는 540 mm x 520 mm x 840 mm의 크기로, 패키지 상태에서는 580 mm x 540 mm x 200 mm의 크기로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 의자의 가장 독특한 특징은 쉽게 접어서 어디든지 가져갈 수 있다는 점입니다. 등받이와 다리는 접을 수 있으며, 고무 스트랩을 이용해 결합하고 이를 손잡이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루'는 이동이 필요할 때, 휴가 중이거나 다른 집으로 이동할 때 등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2021년 2월에 이탈리아 파도바에서 시작되어 같은 해 3월에 완성되었습니다. 이 의자는 세련되고 세부 사항에 주의를 기울이는 고급스러운 고객부터 패션을 중요시하는 젊은 고객까지 다양한 타겟에 적합하도록 디자인되었습니다. 이 의자의 이름 '루'는 이동이 용이하고 어디든지 가져갈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luggage'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아코르디는 아름답고 유용하면서도 독특하게 인식될 수 있는 디자인을 만드는 것이 디자인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그는 이 도전을 극복하고, '루'를 통해 이러한 목표를 성취하였습니다. 이 디자인은 2021년 A' Furniture Design Award에서 은상을 수상하였습니다.